구글, 구글코리아에서 얼마전부터 순간검색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다른 컴에서는 되는데 내 컴에서는 안 되더라 하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이런 분들이 많은지 구글검색창에 [순간검색] 쳐보면 자동완성으로 뜨는 게 [사용방법],[사용법], [설정] 등이더군요;
사실 저도 몰라서 검색질했는데 방법이 시원하게 안 나와서 삽질 좀 했습니다. (구글 도움말을 몇 번 읽어봤는데도 안 써 있음;;)
그럼 이제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구글에서 말하기를 순간검색은 익스플로러8 이상, 크롬, 크롬플러스등에서 지원한다고 하니 익스플로러 8 이하는 효과가 없을 겁니다.
1. www.google.com/ncr (구글 영문페이지) 접속
2. 순간검색이 되는지 확인
3. www.google.co.kr 로 이동.
4. 순간검색이 되는지 확인! (안 되면 5로)
5. 안 된다면 검색환경페이지 클릭! 맨 밑에 순간 검색 옵션이 생겼는지 확인하고 순간검색 사용 선택하고 환경설정 저장할 것.
6. 옵션이 안 생겼다면 검색환경페이지(구글 영문페이지 환경설정)를 클릭해서 맨밑에 google instant를 확인하고 use를 선택할 것.
어때요? 참 쉽죠? ^^;
캡쳐가 있으면 좋을텐데, 귀찮기도 하고 넷북이라 편집하기 불편해서 나중에 시간나면 첨부할 예정입니다.
덧붙임: 이유는 모르겠지만 주소창 옆에 있는 검색창을 이용해서 검색하면 구글 한글페이지에서 순간검색 옵션이 사라지고 설정도 할 수 없더군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처음에 생각했던 모델은 wpi-8800이었으나 악평, 불만이 많이 올라와있어 안정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wpu-7800과 wpl-3000에 대한 사용기는 찾을 수 없었음.
그래서 예전부터 와이파이폰을 만들어왔던 유니데이터의 wpu-7800이냐 LG에서 새로 출시한 wpl-3000이냐를 놓고 고민.
참고할만한 리뷰라곤 100메가님이 올리신 3기종 외관비교 뿐이었으나, LG라는 것(지금까지 써 본 LG 휴대폰의 인터페이스에 비교적 만족했고, 사후지원 기대)에 점수를 주고, 후면디자인에 끌려서 샀음.
그러나 결과는…
장점:
1. 검은색(앞면)과 하얀색(뒷면)으로 이루어진 디자인
2. 인체공학적 유선형으로 손에 쥐었을때 착 감기는 느낌(손에 쥐었을 때 느낌 매우 우수, 가족들도 동의)
3. 글꼴(2개), 조명설정, 효과음 설정 등에 세부옵션이 좀 더 있는 편. (일반 휴대폰보다는 빈약하지만)
4. 4번과 연결되는데 무선랜 보안 설정에서 좀 더 다양한 모드를 지원함. (wpa-psk에서 7800은 tkip 고정인데, 3000은 aes/tkip 선택가능, wpa2-psk도 마찬가지 3000은 선택가능 7800은 고정)
5. 원터치 매너모드(*키) 지원 (그러나 벨소리는 진동이 아니고 진동음을 스피커를 통해 울려주고 다른 효과음을 묵음화하는 것). 그런데 스피커로 구현한 진동음은…미안한 말이지만 좋은 점수를 줄 수 없음(심하게 말하면 조악함). 그냥 그런게 있다는 정도. 사람에 따라서 더 시끄럽게 들릴 수도 있을 정도임.
6. LG전자의 안전한 사후지원 (mylg070 단말기는 무조건 TG삼보 서비스를 통해 수리,교환이 진행 됨)
단점
1. 아이허브에서 호환성 문제를 보임. 일부 페이지(벨소리, 소리바다 뮤직존)에서 먹통(끝없이 재접속 요구)이 되거나 검색결과(증권 종목조회)를 받아오지 못함. 새 모델로 교체해도 동일한 증상인 것으로 보아,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있는 듯.
2. 주관적이지만 타 모델(wpu-7800)보다 벨소리 크기가 작음. 벨소리, 효과음등을 담당하는 외부스피커의 크기가 작은 것도 그 이유중 하나가 아닐지 의심
3. 벨소리 종류가 적고, 일반벨(전화벨) 없이 멜로디벨만 있음. 이 모델이 아이허브 벨소리에서 자꾸 먹통이 되는 것과 어우러져서 단점이 배가 됨.
4. 상대적으로 키감이 나쁨. 뻑뻑하고 번호키 크기가 언밸런스함(사진이 작아서 알아보기 힘든데 물결 디자인을 적용하다보니 2,5,8,0 라인이 작음)
총평
벨소리를 컴퓨터에서 유선으로 다운 받지 못하는 것은 이번에 출시된 3종(wpi-8800,wpu-7800,wpl-3000) 모두 같으므로 단점에서 뺐음. 그런데 이건 구 모델 wpn-480(고급형) 보다도 떨어지는 부분인데, 왜 제 값 내고 사면서(wpn-480 시절만 해도 보조금이 있었음) 더 떨어지는 기능의 폰을 사야하는지 불만임.
LG전자의 검증된 휴대폰 제조능력을 믿고 wifi 폰도 어련히 잘 만들었겠지…하고 샀으나 대실망.
특히 집전화임에도 불구(거치대에 고정적으로 있을 확률이 높음)하고 휴대폰보다 벨소리 음량이 작다는 것과, uplus070 대표기능 중 하나인 아이허브에서 원활한 작동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것은 한 마디로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말할 수 밖에 없음.
그룹 계열사에서 하나 만들어달라니까 대충 만들어 준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정도. 아무튼 LG전자는 알아서 빨리 펌웨어를 수정하든지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
이하는 타기종(wpu-7800) 교체기
단점 1번을 지적하여 동종 새 모델로 교체를 받았으나, 예상대로(처음부터 기기 자체의 소프트웨어 문제라고 예상했음) 동일 증상이 서비스 기사앞에서도 발생. 기사는 G.G치고 돌아갔고, 고객센터 장애부서에 다시 연락하여 타기종으로 교체를 요구했음.
처음엔 '기사를 한 번 더 보내겠다' 하기에 "그럴 필요 없다 시간낭비 마라, 내가 직접 이 기종을 들고 mylg070 본사에 가서 시연을 해봐야 바꿔주겠느냐?"라고 했더니 고장부서에서 타기종 교체는 어렵다고 하기에, 그럼 해지팀으로 전화 돌려달라 했음.
해지팀에 상황을 설명, '이러저러해서 동종 교체를 해봤는데 역시나 기기 결함이 있어서 일반부서(고장부서를 제외한 부서)에 마지막으로 요청해보고 안 되면 해지하려 한다, 14일 이전이라 나는 위약금 없이 해지할 수 있는데, 해지하고 재가입하나 그냥 교체해주나 마찬가지이고 지금 그냥 바꿔주는 게 당신들한테도 낫다'고 했음.
이하는 그 후 이뤄진 대화를 간략하게 구성한 것.
해지부서 상담원(이하 해상): 이 제품이 새로 나온 모델이라 소프트웨어적인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어쩌구저쩌구)
본인: 물론 그런데 이게 언제까지 펌웨어 업데이트가 나온다는 보장도 없고, 펌웨어 업데이트 후에 문제가 수정된다는 보장도 없다. 결국 내가 해지, 교환할 수 있는 시기를 넘긴 후에도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나만 손해이며, 내가 펌웨어 업데이트를 기다려야 할 의무는 없다.
해상: 그런데 이런건 굉장히 희귀한 경우라 본사 담당부서(이런 거 결정하는 부서가 따로 있다함. 과연?)에 질의를 해봐야 합니다.
본인: 그럼 그 질의 결과라는 게 언제 나오는지?
해상: 그건…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본인: 그럼 됐어요. 즉시 해지해주세요. 재가입하는게 빠르겠네요.
해상: 책임지고 오늘안에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본인: 말이 오늘이지 5시, 6시 다되서 알려주면 하루가 넘어가고, 또 다음주로 밀릴 가능성도 있으니 그럴거면 그냥 지금 해지해줘요.
해상: 최대한 빨리 확답드리겠습니다.
1시간도 안 되서 통화했던 해지부서 담당자에게 연락옴. 원하는 기종으로 교체해준다함. 다음날 오후 2시로 약속.
다시 좀 시간이 지난 후 최초 설치했던 기사로부터 연락. 근처에 있으니 바로 교체해주겠다함.
해지팀과 최초 통화시간 10시, 최종 설치시간 당일 오후 2시
이 문제로 타기종 교체를 원하는 분들께 조언:
처음부터 해지팀에 상황을 설명하고 교체를 요구해보거나 그냥 즉시 해지하는 게 빠름. 장애부서는 타기종 교체 권한이 없음.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내가 교체를 받은 이유는 해지&재가입을 하려면 시간을 추가로 내야하고, 대리점, 본사의 인증전화도 또 받아야하며 wpu-7800을 써보고 이번에도 마음에 안들면 또 해지를 해야하므로…결국 시간이 더들어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