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후 첫 출근과 동시에 시작한 다이어트가 어느덧 35일차가 되었다.
그간의 기록과 다이어트 방식을 돌이켜 본다.
우선 시작 시점의 몸무게는 79.2kg(30대 중반 남자, 175cm)이며 비만에 고혈압까지 오는 상황이라 건강과 미용을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하였다.
중간에 그래프가 상승하는 구간은 회식과 워크샵 기간이다.
순조롭던 내 다이어트에도 요 며칠 사이에 정체기가 찾아온 느낌이다.
이번에 사용한 방식은 가장 고전적이고 가장 효과가 확실하다 할 수 있는 적게 먹고 운동 많이 하기이다.
열량 섭취는 대략 일일 1000kcal 이하로 맞추려고 하였으며 유산소 운동에 강한 비중을 두었다. (일 평균 14km 걷기와 뛰기 or 34km 정도 자전거 타기)
73~74kg대에 접어들기 전까지는 되도록 뛰지는 하지 않으려 했다. 발목과 무릎이 버티지 못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_-;
확실한 건 나이가 들면 죽지 않을 정도로 먹고 죽지 않을만큼 힘들게 운동하면 조금(!) 빠지더라...
모든 다이어터들의 건승을 기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