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의 공백후에 (맞나?) 방영된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 2기이다.
하지만, 뒷북맨인 나는 그냥 연달아서 봤다. (사실 이 정도면 내 기준으론 매우 최신작;)
전체적으로 풀어놓고 싶은 이야기에 비해 시간이 부족했다는 느낌이 여실히 든다.
스토리가 막장이다. 엉터리다라고 지적하는 분들도 많았지만, 뭐 그정도는 아닌 것 같다. 
다만 군데군데 뒤통수를 치는 장면들이 있는데…
중반~후반부는 미흡한 면이 결정적으로 아무튼 결말 부분에서 모든 걸 상쇄.
전체적인 평가는 매우 추천.


작화에 대해
1기와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즉 작화 수준, 채색 모두 좋다.  크게 작화 붕괴가 일어난다거나 그림체가 달라지는 부분도 없다. 다만 후반부에는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예) 캄보디아에 코넬리아가 간 화





내용에 대해



음악에 대해
음악은 여전히 좋다  오프닝과 엔딩은 다 괜찮은데. (코드기아스때는 2기 오프닝 '해석불능'이 좀 별로였다.)
Ali Project의 2기 엔딩곡(최종 엔딩곡)은 1기만은 못한 느낌. (혹자는 알리 프로젝트 노래는 조금만 들어보면 다 비슷비슷하다고 평하기도 하던데.)
특히 R2 1기 엔딩곡 ORANGE RANGE- シアワセネイロ 는 노래도 좋고 화면 싱크로율도 높다.
최종화에 삽입된 Madder Sky와 Continued  Story도 훌륭하다.





선라이즈의 뒤통수 때리기



Posted by 제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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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의 추천을 받고 뒤늦게 본 작품.
포스트 제목에 대해 언급하자면 GEASS는 고유명사임으로 기아스로 읽는 게 맞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어쩐지 기어스로 보급되어 있음. 기어스가 어감이 더 좋긴 하나. 원제를 살려서 기아스를 먼저 적고 기어스는 괄호 처리.

전체적인 평가는 매우 추천.


 작화에 대해



내용에 대해


음악에 대해



Posted by 제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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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바로님의 포스트: 국가가 우선인가? 국민이 우선인가? 

아니 사실 국가-국민 이 구도는 문제가 있다. 民 앞에 國이 붙음으로써 마치 국가가 먼저 존재하고 국민이 뒤이어 생겨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사회계약설에 따라 나는 선재하는 것은 인민이고, 인민이 사회계약에 따라 국가를 창설함으로써, 국민이라는 옷을 걸친 것으로 본다. 따라서 국민에게 원초척인 주권과 그에 따른 저항권도 존재하는 것이고.

바로바로님 말씀처럼, 그리고 흔히 회자되는 말처럼 국가가 없어져도 사람은 남는다.
언제쯤 이 국가예찬, 국가주의에서 이 나라와 이 나라 국민들이 헤어나올 수 있을까.

모르겠다.

Posted by 제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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