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우리나라 사람에겐 냄비근성이 있다고 하는데 이건 자학적 사고 방식이 아닌가 한다..
예를 들면 사회적으로 충격적인 이슈가 발생해도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잊는다.

그런데 이것을 냄비근성이라 칭하는데, 이런 현상이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인지 의문이다. 현대인은 누구나 바쁘다.
그리고 현대인이 아니더라도 자기일이 아닌것에 계속 신경을 쓰며 추후경과까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을까?
언론에서 보도를 안 해줘도?

모든 일은 신경을 안 쓰면 잊기 마련이다. 만약 냄비근성이라는 게 있다면, 매스미디어에 있다고 본다.
그리고 많은 것을 다뤄야 하는 언론의 특성으로 보면 그런 것은 다른 나라에서도 어느정도 보편적인 것이 아닐지?

언제부터인가 다른 나라 사람들의 국민성과 자세한 비교없이, 너나 없이 한국인은 냄비근성이 있다고 말하는데, 이건 별 생각없이 스스로 비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론을 말하자면, 한국인에게 냄비근성이 있다는 말은, "조선인(한국인)은 단결력이 떨어진다. 때려야 말을 듣는다"는 해괴한 논리를 각인시켰던 식민사관(자학사관)에서 나온 게 아닌가 싶다.

 나는 굳이 우리나라 국민성에 불만이 있다기 보다는, 국민의식이 아직 덜 깨어있는 것이 불만이다.

 ※ 내가 국민의식이 덜 깨어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많지만 몇 개만 예로 들면, 국가대항 스포츠에서 선수 개인에 대한 만연화된 인신공격성 비난,

매스컴이 (우리나라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은, 동메달을 따면 '은, 동메달에 그쳤다'라고 표현하는 일등제일주의,

아무리 따져봐도 경범죄에 불과한 '개똥녀'사건을 두고 얼굴을 공개해 퍼뜨리고 입에 담지 못할 정도로 욕한 수많은 사람들. (그 여자가 염치없는 행동을 했다지만 , 거의 유영철급 대우를 하다니..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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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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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니아까지 패배시켰을 때 이야기다.(근데 와미즈 하우스에서 또 나오는 거 아냐?)

중동. 동남아시아. 이스라엘 등 독특한 문자 모양을 자랑하는 국가들과 그 국가내 범죄자, 또 압박 대상(정치인 등)
아프리카 소수민족이나 기타 고유한 문자를 갖고 있는 소수민족은 패스.
영향력이 없고 정보에 접근할 수단도 거의 없으므로 라이토도 건드리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중동, 동남아시아(특히 내가 알기론 태국),이스라엘 등이나 문자들의 모양은 참;
그림문자 수준이다. 완전히 익히지 않으면 형상을 외우거나 정지화면(신문등)을 보고 써야하는데, 참 힘들것이다.
내 생각에 만약 니아도 죽이고 라이토가 세계의 정점에 섰다면, 외국어 공부하느라 바빴을 것이다.
아니면 일본, 미국, 알파벳과 유사한 유럽국가, 중국 일부, 한국인만 신나게 심판할 수 있을테니.
그렇다고 공부 안 할 수도 없다. 안 했다간, 그 해당국가 범죄자들만 길길이 날 뛸테니 라이토 성격에 그런 꼴은 못 보지.
아침엔 심판, 밤에는 전세계 문자 공부. 수시로 위성방송 시청. 키라도 바쁘구나.

아님 미국 대통령 압박해서 전세계인을 다 영어식 이름으로 신창씨개명?
Posted by 제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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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에서는 결국 야가미 라이토가 패배했다.
사실 L에 대해 라이토는 시종일관 수세에 처해 있었으며, L은 언제나 라이토보다 한 수 위였다. 다만 라이토는 노트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걸 알 도리가 없었던 L의 약점을 이용한 것일뿐. 대등한 입장이었다면 (나로선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라이토가 필패했을터. 물론 간단히 패하지는 않았을것이다.
또 개인적으로 불만이지만 라이토는 니아에게도 다소 열세였다.

이로써 도출되는 결론은

결국 공고육은 사교육을 이기지 못했다!! (역시 일본도 이게 문제구나)

12년 정규 교육 받은 라이토≤와미즈 하우스 영재교육 받은 니아< 역시 영재교육 받은 L


아, 물론 라이토가 학교 공부 할 시간에, L이나 니아처럼 추리력을 키우는 훈련을 했다든지, 조금더 나이를 먹고 L과 대결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수도 있다. 나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라이토가 경험이 부족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몇 가지 사건을 추리로 해결하긴 했지만, 세계의 명탐정으로 불리며 미궁속 사건만을 전문으로 해결해 온 L에 비하면 노하우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다른 예로 은영전의 라인하르트가 양웬리에게 항상 모든 게 읽히고 한 수 아래에 놓이는 것도 나는 나이에서 오는 경험차이가 크다고 본다. 재능이 동일하다면 경험은 곧 역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요소이고 이것이 승패를 가를 것이다.

참, 아무리봐도 L은 괴수다 괴수. 일단 국적이 일본인은 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도쿄대를 수석으로 통과했지?
수학, 영어는 그렇다쳐도 암기과목은? (서류 장난질 친거라면 말이 된다)
Posted by 제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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