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태클은 사양.
아시다시피 원작(만화책)에서는 총맞은 다음 류크가 이름 적어서 죽습니다.
과정은 많이 추하죠. -_-;

초반부와 마지막에 류크는 "데스노트를 사용한 인간이 천국이나 지옥에 갈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마라"며 무서운(?) 표정으로 얘기합니다.(이 부분 이미지를 구하면 올리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볼때는 개허풍내지 공갈입니다. ㅋㅋ
류크의 평소 성격으로 보면 더욱;

제가 생각하는 라이토 사후는 사신계에 가는 것입니다.
천국도 못간다, 지옥도 못간다, 환생도 안 돼(이런말은 없었습니다만, 간단히 환생될리가 없지요?)
그러면 갈곳은 (죽음도 윤회도 없는) 사신계뿐!

라이토는 사신계에 가서 사신대왕에게 노트를 받고 사신이 됩니다.
그럼 즉시 니아를 죽이지 않겠느냐~
죽이려고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죽고 난 후의 인간의 마음은 살아있을때와 다르죠.
모든게 무상하다는 걸 알면 걍 내버려둘듯 하네요.
혹은 이번 일로 하계가 어지러워졌으니 사신대왕이 니아등등은 못 죽이게 할지도.
혹은 수십년후 노트를 줄지도 모르겠군요.

뭐 이루고 싶은 목표나 그런것도 없는 나이브한 세계.
벗어날 방법도 없고. 벗어나면 소멸…인 것 같습니다.

비약한 김에 맘대로 추정하자면 사신대왕이 곳 첫 번째 사신(혹은 데스노트를 처음 사용한 인간).
나머지는 데스노트를 사용한 인간들의 사후 모습.
Posted by 제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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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로러 하단에 윗 사진처럼 추가적립 어쩌구 하며 나오는 바(bar) 수동삭제 파일이다. 비슷한 형제들도 있다.
저 바의 이름은 프리챌 플러스바. 사악하게도 수동삭제 페이지나 삭제법에 대한 안내가 없다.
첨부 파일로 가볍게 지워주자.



Posted by 제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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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 파워서플라이 교체 받으러 가는 길에 이어폰을 하나 샀다.
아침에 놓고 나온데다, 커널형 이어폰을 한번 써보고 싶었기에, 겸사겸사 싸구려로 착용감 테스트를 해볼 셈이었다.
비싼 걸 사도 안 맞아서 못 쓰면 반품도 못하니 엄청난 손해니까.(귀마개도 불편해서 잘 안 쓴다.)
가끔 묻지마 중국 이어폰 중에 괜찮은 제품이 있다고 들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도 있었다.
나는 용산역에서 구름다리 건너 터미널 상가 지하철쪽 입구에서 왼쪽 가게에서 5000원에 샀다.(후회막심)
사진과 다른 점은 검은색이라는 점(선, 유닛 모두)


평가 100점 만점
착용감-10점 (참고로 불편하다는 LG 샤인폰 번들 이어폰(크레신 e-700 oem)이 40점)
음질-0점(최악의 이어폰이라 할 수 있는 새마을호 이어폰* 보다 떨어질지도 모른다.)

구체적인 평가
착용감: 플라스틱 유닛에 검은색 고무캡을 둘러 놓긴 했는데 딱딱하기 그지 없다. 대신 교체하라고 하늘색이랑 분홍색 캡을 여벌로 준다. (아무 필요없고 어차피 보이지도 않아 -_-;) 그거 줄돈으로 좀 더 잘 만들지
음질: 192K도 전화기 음질 이하로 만들어 주는 신비로운 이어폰. 라디오 음질은 고사하고 오래묵힌 테이프 음질도 안 나온다. 저음, 고음 공간감 이런건 사치다. 앵앵거리면서 벙벙거린다. 음을 있는 대로 찌그러뜨리는데 또 엄청 답답하다.
음량은 또 왜 이리 작은지… 사자마자 버려 버리고 싶은 게 있다고 하는 사람들을 볼때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걸 사고 보니 이해할 것 같다. 도저히 인간이 들어줄 수 있는 음질이 아니다. 귀가 썩는다는 게 이런거구나 했다. 애니 볼때는 음악 들을때보다는 참을 만하다. 소리는 나니까.

결론: 지금까지 들어본 이어폰 중 최악의 이어폰은 새마을호 이어폰, 그 다음은 예전 MP3(한소리라는 데서 나온 1세대 MP3) 번들 이어폰이었는데 이 물건(제품이라는 말도 아깝다)은 새마을호와 우열을 다툴만하다. 당근 3위와는 엄청난 격차(3위는 그래도 음악을 들려준다.) 돈주고 사기 아깝고, 주우면 한번 들어보고 바로 버릴 수준.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2000원대에 팔고 있다. 완전 낚였음.
하지만 2000원 주고도 사지 말기를 바란다. 피해자를 막고 싶은 마음에서 이 포스트를 남김.



*새마을호 이어폰: 지금도 주는지는 모르겠는데 2년전까지만 해도 새마을호 특실을 끊으면 좌석마다 이어폰이 하나씩 들어있었다. 음질은 물론 그때까지 들어본 것 중 최악이어서 이런 이어폰이 또 있을까 싶었다. (단가는 1000원이라던가 2000원이라던가.)
하지만 이 이어폰을 듣고 보니 정말 세상은 넓다는 생각이 들었다. -_-b

Posted by 제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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